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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은 제철 감자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계절이지만 요즘 같이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죠? 베란다에 뒀는데도 금방 썩어버리는 감자를 보며 속상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. 요즘같이 상당히 더운 날에 감자를 썩지 않고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특급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.
감자 보관의 핵심은 '서늘하고 건조하게'
감자는 햇빛에노출되면 푸르게 변하며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될 수 있으니 반드시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해요. 또한 습기는 감자를 썩게 하는 주범이므로 건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여름철 감자 이렇게 보관하세요.
- 신문지 또는 종이봉투에 싸서 보관하기 : 감자를 하나씩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싸서 보관하면 습기를 흡수하고 서로의 접촉을 줄여 감자가 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양파와 함께 보관하면 감자가 더 빨리 썩을 수 있으니 양파와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.
- 사과와 함께 보관하기: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는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 감자와 사과를 함께 보관하면 감자 싹이 나는 것을 지연시켜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. 단 , 사과가 너무 많이 익으면 오히려 감자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상태를 잘 살펴봐 주세요.
- 통풍이 잘되는 바구니나 상자에 보관하기 : 밀폐된 공간보다는 공기가 잘 통하는 바구니나 구멍이 뚫린 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감자를 겹치지 않게 놓으면 통풍에 도움이 되어 습기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.
- 냉장 보관은 피하기 : 감자를 너무 낮은 온도에 보관하면 감자의 전분이 당으로 변해 맛이 없어지고 조리 시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일반적으로 냉장 보관은 권장하지 않아요. 하지만 요즘 처럼 너무 더워 서늘한 곳을 찾기 어렵다면 씻지 않은 감자를 신무지에 싸서 채소칸에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합니다.
잠깐! 감자가 푸르게 변했거나 싹이 났다면?
- 푸르게 변한 감자 : 푸른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많으니 해당 부위를 두껍게 도려내고 섭취해야 합니다. 만약 푸른 부분이 너무 넓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.
- 싹이 난 감자: 감자 싹에도 솔라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싹이 난 부분은 싹과 주변을 함께 깊게 도려내고 섭취해야 합니다. 싹이 많이 나거나 물러진 감자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.
눅눅한 여름 지금 알려드린 감자 보관 꿀팁으로 맛있는 감자 요리를 마음껏 즐겨보세요. 지금이 딱 감자 제철이라서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더라고요. 소금만 넣고 삶아 드셔도 맛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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